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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2012.01.19 10:14:13
조회: 2797   추천: 2   댓글: 0
[사진이 들려준 말!]

시골마을 다니다보면, 자주 보는 풍경 가운데 하나가 시래기 말리는 모습이지요.
담벼락에 쭈욱 널어놓은 걸 많이 보지요.

잘 말렸다가, 이것들을 푹 삶아서 된장국을 끓이거나 볶아서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지요.

이런 모습도 퍽이나 정겹지 않나요?

그런데 여러분,
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를 아시나요?
잠깐 설명하자면,

'시래기'는 '무청이나 배추의 잎을 말린 것'으로, 무나 배추의 윗부분 즉 줄기와 잎이 있는 부분만을 따로 모아서 말린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거지의 어원은 '웃 걷이'에서 시작됩니다. '웃'은 '위(上)' 또는 '겉(外, 表)'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우거지란 채소의 겉부분 또는 윗부분을 걷어낸 것을 말한다 하겠지요. 그러니 배추 등의 겉부분을 걷어낸다는 뜻에서 '웃+걷이' -> '웃+거지' -> '우거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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