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엄지짱]

엄지뉴스 연재코너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은 망설였지요.
연재라고 하면 꾸준히 올려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망설이다가 뒤늦게 신청을 했는데, 이렇게 또 영광을 안겨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는 잘 아시다시피 자전거를 타고 시골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마을 사람들을 만나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을 사진기에 담지요.

도시 사람들은 잘 보지 못하는 풍경을 사진으로라도 즐겁게 보시라고 함께 나누고자해서 [사진이 들려준 말!]이란 제목을 걸고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봐주시고요.
우리 둘레 시골마을 풍경들, 그리고 잔차 타고 다니며 본 재미난 풍경들도 함께 소개하려고 하니, 즐겁게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엄지짱, 거듭 고맙습니다.^^

엄지짱 기사에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구미시 옥계동에서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구미 옥계동은 사실 변두리에 있긴 하지만, 요즘 한창 발전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크고 높은 아파트가 즐비하게 들어서는 곳 뒤로 아직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이 있어 매우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둘러보던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