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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밝.우. 2013.11.14 10:58:27
조회: 2544   추천: 3   댓글: 0
[떴다, 태리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는 성인 한 명당 4천 원씩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의 입장료는 신용카드는 물론 현금영수증 발급도 되지 않습니다. 단체손님이라 해도 결코 예외는 없습니다. 물론 단체할인도 되지 않습니다. 친절하게도 매표소 왼쪽에는 현금인출기까지 마련해 놓았네요.

요즘 현금 없이 카드만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혹시라도, 입장료를 받는 주요 사찰에 갈 때는 꼭 현금을 준비하세요. 신용카드는 아예 안 되고, 꼭 현금으로만 입장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현행법상 비영리 종교시설에는 신용카드 의무화를 강제할 수 없다고 하는데... 신용사회(?)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한가 봅니다.

-엄지 by 태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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