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들려준 말!]
요런 주제로 엄지뉴스 연재 신청해도 될까요?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립니다.
연재로 싣는다는 게 꾸준하게 올려야하는 부담 때문에
퍽 조심스럽기는 한대요.
그래도 한 번 도전해봅니다.
저는 주로 자전거를 타고 시골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찍는 사진이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이런 나들이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한테는 딱인데,
도시 사람들은 잘 보지못하는 풍경이기에 이것 또한 소중하다 싶네요.
오늘 첫 도전 사진으로 하나 올려봅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상주시로 자전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한 장거리 나들이라서 몹시 힘들었지요.
그렇지만 이렇듯 정겨운 풍경을 사진에 담을 때,
힘든 건 싹 잊어버린답니다.
상주시 옥산, [동부이발관]이란 낡은 건물을 보는데,
낡고 헐었지만 그 모습이 퍽이나 정겹더군요
마침, 이발관 안주인인듯 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가게 앞에 나오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