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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비정규직 2013.10.25 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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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사는 이야기]

"우리나라에 이런 회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까?"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동조합에서 선전물을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족장공 오세일을 현장으로 돌려보내라" 는 내용이었습니다.
대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 판결 두번째라고 합니다.

선전물 옆에는 유명배우인 안성기 씨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는 현대중공업 이미지 광고에 출연한바 있는 배우였습니다.
그는 또 오래전에 '천인들'이란 현대중공업 선전 영화에 출연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는 현대중공업 광고 동영상에서 "내가 영화배우 하지 않았다면 현대중공업에 취직 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살벌한 노무관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대기업.
정규직 보다 비정규직 인원이 더 많은 기업.
안성기 씨는 많은 돈을 받고 현대중공업 광고에 출연했을 겁니다.
그런 영화배우가 과연 하청노동자들이 얼마나 노동착취 당하고 노동탄압 받으며 인간차별 받으며 살고 있는지 알기나 할까요?

이제 제발 좀 노동탄압,노동착취 하지 않는 대기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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