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노스페이스와 쪽팔리우스
작년까진 학생들이 노스페이스 옷 입은 거 봐서
찌질이부터 대장까지 모조리 등급을 매겼다는
그 유명한 ‘노페’, 하지만 값이 너무 비싸.
비싸도 너~무 비싸!! 여전히.
아무튼 그 제품을 파격세일한대서 어제 한 번 가봤더니
빌어먹을~ 그 아류와 짝퉁들로만 도배해 놨더군.
순간 다시금 느끼게 된 것! -> “한국은 사기꾼 공화국인가?”
안 잡는 건지 못 잡는 건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은 대체 어디 간겨?
또 하나, 오늘 아침 지하철에 오른 70대 할아버지.
잘 걷지도 못 하시는데 패딩점퍼는
그 비싼(!) 노스페이스를 입으셨더라고.
순간 지하철 승객들이 하나같이 박장대소 했다는 것!
다만 ‘천만다행’으로 당사자인 그 할아버지만 모르시더군. -_-;
하여간 이젠 ‘쪽팔리우스’ 될까봐서 ......
아님 교육이 산으로 갔냐는 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요즘엔 학생들도 ‘그깟’ 노페 안 입는다며?
하긴 뭐 개나 소나 다 입고 다니는 옷을 당신 같음 입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