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뉴스 보기
일필휴지 2011.10.20 10:09:23
조회: 2043   추천: 3   댓글: 0
[세상보기] 까마득

“사람의 의리는 다 가난한 데서 끊어지고
세상의 인정은 바로 돈 있는 집으로만 쏠린다.”

명심보감에 나와 있는 왕참정사 유명(王參政四 留銘)의 말이다.
사진은 오늘도 환승코자 이용한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이다.

한데 까마득하기가 마치 요즘 생활고에
크게 시달리고 있는 나의 처지와 똑같다는 느낌이었다.

명심보감을 인용한 김에 하나를 더 보태고자 한다.

“죽고 사는 것은 명에 달려 있고
부유하고 귀한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

이는 중국 춘추 시대의 사상가이자 학자였던 공자(孔子)가 한 말이다.

그래서 얘긴데 그렇다면 나는 애초부터
전생에 죄를 너무도 많이 지었기에 오늘날 이처럼 못 사는 겨?!


    
 3
 
- 문자,이미지, 동영상은 건당 부가정보 이용료 100원과 각 이동 통신사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단문 메시지: 20원 / 멀티메시지: SKT 100원, KT 200~500원, LGT 200~250원)
- 멀티메시지란 휴대폰으로 사진, 동영상을 파일로 첨부하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입니다.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