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마티즈 '또 하나의 사진'

안녕하세요? 지난주 '대단한 마티즈, 저길 어떻게 들어갔을까?'를 올렸던 chow입니다. 마티즈 사진에 대해 못 다한 이야기와 함께 미처 못 올린 마티즈 사진 1장을 올려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대단한 마티즈, 저길 어떻게 들어갔을까

저는 차를 타고 다니기는 하는데 출퇴근용이 아니라서 놀러갈 때나 일이 있을 때만 타고 다니기에 장롱면허였다가 지금은 약간 김여사를 따라잡는 정도의 운전실력입니다. 항상 주차 잘하는 분들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아래 사진을 찍은 날도 그런 마음이었습니다.경품차량이라고 뽐내며 자랑스럽게 서있지만 작은 마티즈가 홀대 받으면서 고생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티즈도 더욱 멋진 곳에서 자랑스럽게 서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저렇게 구석에 건물과 건물 틈 사이에 끼어있는 게 안타깝더라구요. 얼마전에 모 커뮤니티에서 유행했던 "SM5 기둥뒤에 공간있다"라는 게시물이 인기를 끌고 있었던 것도 기억이 났구요.

지금도 저 마티즈는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묵묵히 리본 치장을 하고 내년 2월말까지 기다려야 한답니다. 얼마나 심심할까요. 아직 2월은 멀었으니까 제가 또 그곳을 지날 일이 있다면 기분이 새롭겠지요.

같이 올리는 사진은 꼭 보여드리고 싶었던 한 장의 사진입니다. 얼마나 힘겹게 들어가 있는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추천은 로그인을 안 해도 되지만 댓글은 반드시 로그인을 해야 하던데 귀찮음을 뒤로하고 댓글들 열심히 달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구요.

다음번에도 엄지뉴스 가족분들이 공감하는 사진으로 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티즈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