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의원의 오늘 운세는 우울모드입니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네티즌들을 활짝 웃게 한 소식은, 단연 애프터스쿨 등 연예인들이 전원 불참해 망했다는 한나라당 조전혁의원 돕기 모금콘서트입니다. 당초 조전혁대책위 측은 연예인들을 대거 동원했다며 성공을 자신했지만, 행사 취지를 모르고 콘서트에 나오려던 이들이 뒤늦게 불참을 통보해 말그대로 쪽박을 차고 말았습니다.

흥행에 실패한 콘서트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인 청계광장 그것도 금연구역에서 줄담배를 피워댄 조씨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또 조롱-비난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네티즌이 포털사이트 파란에서 '조전혁' 이라 검색했더니 그의 운세가 나와 살펴보니 아주 기가막히게 들어맞았다 합니다.

관련해 이행강제금 1억5천만원 때문에 집을 팔거나 서울역에서 앵벌이를 해야할 지경이라는 조씨의 운세를 직접 살펴봤습니다. 정말 귀신이 탄복할 정도로 신통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