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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비정규직 2014.05.04 15:54:28
조회: 2875   추천: 8   댓글: 0
[울산에서 사는 이야기]
건설현장 일 다닌지 2개월째 입니다.
대기업 건설사 이름으로 짓는다지만 실제로 그들은 관리감독만 하고 작업자는 모두 2차,3차 하청노동자가 합니다.

06시 50분까지 지하 주차장에 모여 아침 체조와 조회를 합니다. 20여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500여명이 모입니다.

...90% 이상이 외국 노동자 입니다. 중국계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베트남이나 필리핀 노동자들 입니다.

아마 외국 노동자 모두 빠져 버리면 대한민국 건설업계는 돌아가지 안호을 것 입니다.

500여명이 일하는 작업장인데 그곳엔 노동법이 적용 안되는거 같았습니다.
-4대 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주차,월차가 없습니다.
-벌건날 쉬지도 없습니다.

얼마전 사람이 치여 죽는 사건이 발생후 일요일은 무조건 일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일요일 쉽니다. 그러나 내일(5일.어린이날, 6일.부처님 오신날)과 모레는 쉬지도 않고, 일하지만 근로기준법에도 있는 벌건날 1.5배 더 주고 일 부려먹으라는 법률 적용이 없습니다. 그저 평일과 같이 똑같이 일당 8만원 줍니다.

노동부에서 근로감독자가 온다고 합니다. 오긴 오지만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는 안보구요. 안전관리 여부만 보고 간다더군요.

건설 노동자도 사람입니다.
아무리 일용직 이라도 법률적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건설 노동자도 4대보험 적용과 주차,월차가 주어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관리감독만 하는 건설 대기업 실제 2차,3차 하청노동자가 집을 짓는 대한민국 건설 현장을 봅니다. 그게 무슨 건설기업인지요? 인간차별,노동착취만 넘쳐나는 건설현장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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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비정규직
2014.04.13 23:11: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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