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뉴스 보기
3057 2014.03.31 18:27:33
조회: 2702   추천: 1   댓글: 0
[울산에서 사는 이야기]
아파트 건설 현장 다닌지 한달에 이른다.

천정에 매달린 호스에 난 상처에 테잎을 찢어 바르는 작업을 했다.

한동에 4개 호실이 있고 10미터 길이서 5미터 길이까지 모두 9개의 공기 정화 호스가 있었다.

내가 할 일은 상처난 부분 찾아서 보이지 않게 가리는 일이다.

10층서 6층까지 작업하는데 하루 종일 걸렸다.
찾기도 힘들고 의자 높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일하니 다리에 쥐가 다 났다.

"일하기 실으면 그만 두던가"

업체 사장은 원청사 검사전 점검해 보더니 그렇게 말했다.
완벽하게 일처리 못했다는게 이유였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그일을 시켰다.

나는 또 다른 곳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이러다 쫓겨 나는건 아닐까?
일머리 없고, 더디게 일한다고 말이다.
하루 일하고 퇴근하면 힘들어 바로 잠들 정돈데...
    
 1
 
울산 비정규직
2014.04.13 23:11:16 1959
1
- 문자,이미지, 동영상은 건당 부가정보 이용료 100원과 각 이동 통신사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단문 메시지: 20원 / 멀티메시지: SKT 100원, KT 200~500원, LGT 200~250원)
- 멀티메시지란 휴대폰으로 사진, 동영상을 파일로 첨부하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입니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