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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7 2014.02.11 14:20:40
조회: 2045   추천: 1   댓글: 0
[울산에서 사는 이야기]
"주사님 별관 가는길에 눈이 좀 쌓여 있으니 치워 주세요."

별관엔 복지실이 있고 폭설로 학교가 휴업했으나 그곳으로 등교하는 학생이 있어 개방되어 있었다.

학교 복지시설 이용하는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그런데 내겐 왜 그런 인간미가 와 닿지 않을까?

난 학교 일용직으로 일한다.
작년말 학교는 갑자기 시한부로 넘겨 버렸고 2월말이면 해고도 아니고 해지 당한다.

4가족 먹고 살아야 하니 좀 봐달라고 실 사용자 교육감에게 호소도 해보았으나 아무 소용없었다.

교육관료를 이해 할수가 없었다.
학생의 복지를 위해선 작은 하나까지도 배려 하면서 말단 일 맡아하는 사람은 왜 대체인력,비정규직을 두고 차별하고 착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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