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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7 2014.01.28 13:51:54
조회: 2147   추천: 2   댓글: 1
[울산에서 사는 이야기]
점심시간...
주워온 폭~삭은 김치 넣고 라면 하나 끓여 먹었습니다.

어느날 아침 출근길에 버려진 김치통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시한부 비정규직으로 곧 버려지는지라 저처럼 측은해 보였습니다.

사각통에 절반이나 김치가 들었던데 아마도 너무 삭아서 버린거 같았습니다.

학교 비정규직으로 일 다닌지 2년 7개월만에 강제로 버림받았습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요.

한번은 퇴직금 안주려고 1년도 되기전에 내쫓더니 이번엔 2년되면 정규직 전환 문제가 있어 쫓아 낸다고 하네요.

행정실장도 처음엔 같이 점심 먹자더니 작년 12월후 저를 감시하고 트집 잡으려만 하네요.

시한부 일용직이 된 후 관리자의 감시와 사사건건 트집에 힘든 상태지만 2월말 근로계약 해지 전까진 참고 다녀야 합니다.

버려진 김치로 라면 하나 끓여 먹다 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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