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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비정규직 2013.12.20 12:30:32
조회: 2084   추천: 1   댓글: 1
[울산에서 사는 이야기]
매일 저녁 우리집 대문을 차고 도망가는 학생이 있습니다. 엇그제는 한 학생을 붙잡아 경찰서로 끌고 갔었습니다. 어제도 그랬습니다.
뿔이 났습니다.

어젯 밤
그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벽보를 하나 붙이고 왔습니다.

"그 학생들 담임교사에게 전화를 해서 주의를 주라고 했습니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경찰은 저에겐 개인정보를 줄수 없다고 했습니다.
끌고간 학생과 그 학생이 말한 3명의 학생. 모두 4명 입니다.
두명 정도 더 있는데 그들은 모른다고 했다네요.
친구의 친구라서요.

저녁마다 오늘 저녁엔 또 몇시쯤 문을 차고 도망갈지 몰라
스트레스로 신경이 곤두세워 집니다.

학생들...
그런 장난 좀 치지 말아요.
학생들이야 장난이라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

문 차고 도망가는게 그리도 재밌나요?
안잡히고 성공한게 즐겁나요?
다른 사람 그렇게 괴롭히면 학생들은 행복한가요?
공부해야 할 학생들이 왜 그런 짓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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