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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7 2013.12.08 05:19:15
조회: 2595   추천: 2   댓글: 0
[울산에서 사는 이야기]
밥벌이가 신통찮아서 주말(금,토) 야간 알바를 하고 있다.

24시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새벽 2시부터 손님이 뜸해지면 물품채우기,청소를 한다.

재활용과 쓰레기를 분리하여 치우고,바닦을 쓸고 닦는다.

편의점답게 즉석 식품을 가열해 먹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라면 먹고난 찌꺼기 모으는 통을 비우고 씻어놔야 한다.

깨끗이 청소한후 청년들이 라면을 먹고 갔는데 가보니 저렇게 되어 있었다.

알바 6명을 부려 운영되는 24시 편의점.
점장은 알까? 최저시급도 못받으면서 젊은이들이 어지러 놓고간 저 자리를 밤새 치우고 또 치워야 한다는 사실을?

가게 안엔 온통 감시 카메라 설치해 놓고 점장은 지금쯤 깊이 잠들어 있겠지?

노동기본권이 보장도는 사회는 언제쯤 가능할까?

노동법에 있는 기본 기준인 최저시급과 야간 할증 수당을 알아서 챙겨주는 날이 빨리오기를 바란다.

노동기본권리가 지켜지는 사회가 상식적인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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