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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밝.우. 2013.09.02 16: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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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신문에서 찾은 비화(4)] 우리나라 첫 주민등록번호는?

유명무실했던 시,도민증이 폐기되고 18세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주민등록법에 의해 1968년11월 21일 첫 발급된 주민등록증.

대한민국 제1호 주민등록증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처음으로 발급받은 사람은 박정희대통령이며 주민등록번호는 110101-100001, 육영수 여사는 110101-200002, 정일권 국무총리는 110405-100001였습니다.

그런데 주민등록번호 체계가 12자리로 지금의 13자리와 조금 다른 것 같네요. 당시 부여된 주민번호 체계는 현재와 같은 생년월일이나 출생지 등을 조합하지 않고, 아마도 대통령이라는 특권을 감안하여 1이라는 숫자가 유난히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와 같은 13자리 주민등록번호가 체계는 1975년 만들어졌는데 미국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 체계를 참고해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참고 :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는 13자리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의 6자리는 생년월일로 이루어지고 뒷부분 7자리는 성별과 지역코드, 검증번호.

뒷부분 7자리에서 맨 앞부분은 성별을 나타내는데 남자는 1, 여자는 2, 2000년 출생자부터는 남자는 3, 여자는 4, 외국인은 5번과 6번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또 1800년대에 출생한 노인들의 성별코드는 남자 9, 여자0 였습니다.

성별코드 다음 네 개의 숫자는 지역코드. 이것은 출생신고를 처음 한 지역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에는 3천7백여 개의 읍-면-동이 있는데, 이들 각각에 4자리로 된 지역코드가 붙어있습니다.

그 다음 한자리는 출생신고 당일, 그 출생신고가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 몇 번 째로 접수된 것인가를 나타냅니다. 한 동네에서 하루에 몇 사람씩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이 숫자는 1이나 2, 커봐야 5를 넘지 않는 게 보통입니다.

마지막 숫자는 '검증번호'. 생년월일을 포함한 앞 12개 숫자 모두를 특정한 공식에 대입해서 산출합니다. 따라서 앞의 12자리 숫자가 차례로 정해지면, 마지막에 올 수 있는 번호는 딱 하나로 결정됩니다. (네이버백과)

-기사출처 : 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매일경제,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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