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뉴스 보기
한.밝.우. 2013.01.30 17:19:50
조회: 2639   추천: 10   댓글: 0
[나는야, 엄지짱] 요즘 금융피싱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무작위로 보내놓고 덫에 걸리기만 기다리는거죠.

나에게도 어김없이 금융기관 사기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피싱문자가 왔네요. 혹시나 하고 들어가 보니 역시나 사기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풋~! 어수룩해서 웃음부터 나옵니다.

이 사기꾼들이 한국사람보다는 싼맛에 조선족이나 한족을 알바로 썼는지, 어설픈 한국어 실력에 의외로 빈틈이 많네요.

자세히 관찰하면 충분히 막을수 있습니다.

1. 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보안카드의 전체번호를 요구하거나 보안승급을 인터넷을 통해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2. 문자메시지나 사기사이트에는 의외로 빈틈이 많습니다. 제가 받은 문자메시지에도 "유출되였으니..."라는 맞춤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있고, 접속해 본 사기 사이트에는 "완료되엿습니다"라고 되어있네요.

또, 요즘 잘 쓰지도 않는 궁서체로 '보안승급 바로가기'를 올려 놓은 것을 보니 '피식'하고 웃음부터 나옵니다. (사진참조)

3. 이들이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80KB 이하의 SMS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이유로 80KB를 맞추려고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경우가 많습니다.(사진참조)

4. 피싱사이트는 수시로 바뀝니다. 특히 가장 많이 도용되는 국민행의 경우 www.kbXXXcard.com의 XXX부분만 교묘하게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 엄지 by 태리미
    
 10
 
- 문자,이미지, 동영상은 건당 부가정보 이용료 100원과 각 이동 통신사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단문 메시지: 20원 / 멀티메시지: SKT 100원, KT 200~500원, LGT 200~250원)
- 멀티메시지란 휴대폰으로 사진, 동영상을 파일로 첨부하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입니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