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개그콘서트’의 위력
<개그콘서트>에서 지난 1월 29일부터
첫 선을 보인 코너가 바로 <이기적인 특허소>입니다.
여기선 작금 국제적으로까지 비화하고 있는
치열한 우리나라와 각국의 정보 전쟁이 화두로 등장합니다.
특히나 삼성전자와 애플사의 특허권 소송을
소재로 등장시킨 것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여기서 S그룹 박 회장 박성광은 “스마트 폰은 걘역시”가 좋다고 강조하며
파인애플 사의 스티브 박스 김영진은 “아이뻐”를 외칩니다.
물론 이는 삼성의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을 각각 패러디한 것이죠.
오늘 계족산 가는 길에 본 대전의 모 대학 인근에 있는
휴대폰 매장의 간판은 이를 본따 아예 <갠역시 & 아이뻐>였습니다.
순간 <개그콘서트>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