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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is 2012.01.18 05:43:10
조회: 3558   추천: 3   댓글: 0
[추억의 승차권 이야기] 3부 - 기념승차권

근 2개월만에 올리는거같네요. 너무 업데이트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즘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올리게되네요.
앞으로 자주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부는 기념승차권입니다.
철도나 지하철이 개통하면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일종의 기념품으로 제작되어 내빈에게 증정하는 승차권입니다.

1987년 서울지하철과 전철이 역무전산화가 되기 이전에는
수동 개/집표에다 종이형 승차권을 사용했었기때문에
승차권에 로고를 집어넣어 판매용 기념승차권을 팔기도 하였습니다.

첫번째 승차권은 1974년 8월 15일 수도권전철 개통기념승차권 입니다.
육영수 여사가 서거하여서 뒤숭숭하였던 날이었지만
그래도 수도권전철은 예정대로 개통하였죠. 기념승차권도 당연히 발행하였고요.

두번째 승차권은 1975년 11월 15일 호남선 새마을호운행 기념승차권 입니다.
지금이야 KTX가 다니는 시절이다보니 새마을호에 관심가지는 분들은 얼마 없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새마을호가 최고였던 시절이었습니다.
또한 판매용 승차권에 인쇄를 하여 발행하였습니다.
광주에서 정읍이 거리가 짧은데 당시 1,180원이었다면 상당히 비싼편이기도 하였죠.
그래서 그런지 수집가들이 가지고있는 승차권 물량도 적어서 수집가들끼리 주고받는
가격형성이 1매당 10만원~15만원선입니다. 시중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 승차권이기도 하죠.

세번째 승차권은 1985년 4월 20일 서울지하철 4호선 1단계 개통기념승차권 입니다.
지금이야 당고개를 출발해 오이도까지 운행하지만
4호선은 처음 개통할때 상계역을 출발해 삼선교역(현재 한성대입구역)까지 운행했습니다.
사진은 증정용인 우대권이지만, 물론 판매용 승차권도 있었습니다.

네번째 승차권은 2002년 4월 11일 도라산역 영업개시 기념승차권 입니다.
김대중정부 당시 경의선을 복원하여 DMZ 지역인 도라산역까지 연장운행하였었죠.
당일에 한해서 승차를 할 수 있었든 기념승차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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