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뉴스 보기
병든타조 2011.01.18 05:15:18
조회: 4215   추천: 2   댓글: 0
뉴욕 지하철에선 '열차서핑'을 한다?
'미국 뉴욕 지하철은 위험하고 지저분하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그리고, 뉴욕 지하철을 경험해본 사람들로부터 '실제 그렇지도 않다'는 얘기도 들으셨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편견일 수 있는데요. 직접 와서 보니,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소문처럼 그렇게 위험하거나 더럽지 않더라구요. 특히 어떤 사람들은 저기 맨해튼 윗동네 할렘쪽으로 가면 위험하다고들 하는데, 아직 그쪽으로는 가보지 않았지만, 그 역시 소문과 편견이 아닐지... 특히 '위험하다'는 기준을 무엇으로 규정할 수 있을까요? 미국 시각으로 오늘(17일)은 마틴루터킹데이 [Martin Luther King, Jr. Day]여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지하철(N라인) 안에서 '와, 지하철이 위험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안내포스터(경고문)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말이죠.^^ 그리고 그 포스터 문구는 친절하게도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이 돼 있었는데, 하하, 한글도 있더라구요. 처음엔 반가웠다가, 나중엔 좀 씁쓸했습니다. 얘들이 우릴 뭘로 보고 말이야.. ㅋㅋ

"열차 서핑을 하면 만신창이 되어 사망할 수 있다. 차내에 승차하자, 안전하게 도착하자."
    
 2
 
- 문자,이미지, 동영상은 건당 부가정보 이용료 100원과 각 이동 통신사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단문 메시지: 20원 / 멀티메시지: SKT 100원, KT 200~500원, LGT 200~250원)
- 멀티메시지란 휴대폰으로 사진, 동영상을 파일로 첨부하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입니다.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