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 동행과 공존
사람은 사회적 동물(社會的 動物)입니다.
사회적 동물은 다른 종 구성원들과 수많은 상호작용을 수행하여
구별되는 사회를 만드는 생물을 가리키는 용어죠.
모든 포유류와 조류는 어미와 자식이 유대적 관계를
어느 정도 지니고 있다는 것에서 사회적이라고 합니다.
비단 이러한 관점이 아닐지라도 우린 가족이라는 것에서부터 이미
사회적 동물임과 동시에 동행(同行)이란 긍정적 의미와 아울러
동행의 그 ‘맛’을 느끼며 살고 있는 것이죠.
사진은 대전의 3대 하천 중 하나인 유등천이 넓게 흐르는 수침교입니다.
맑은 물에 걸맞게 각종의 조류들도
무시로 찾아와 물을 마시며 쉬었다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맑은 하천의 견지와 관리는 그들과 우리 인간이
공존(共存)하고 또한 동행하는 첩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