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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s 2014.01.06 21:23:52
조회: 2505   추천: 6   댓글: 0
[나는야 엄지짱]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거리는 쌀쌀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종종걸음으로 바쁜 모습이다.
그 바쁜 걸음의 대열에 끼어 모임이 있는 청량리로 향했다.
길을 건너기 위해 지하철 계단을 내려갔다.
그런데 계단 중간 참에서 “야옹!”“야옹!“
어디서 나타났을까?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여학생 두 명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다.
작은 새끼고양이는 여학생 한 명의 신발에 얼굴을 부비기도 하며 야옹거린다.
마치 우리 엄마 좀 찾아주세요? 네, 하는 듯 목소리가 매우 애처로웠다.

“이 새끼 고양이가 왜 혼자 여기 있지?
“불쌍해서 어쩌지? 데리고 갈 수도 없고”

여학생들은 매우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렇다고 새끼 고양이를 돌봐줄 방법은 없었다.
갈길이 바빴지만 얼른 주머니에서 디카를 꺼내 사진부터 한 장 찍었다
새끼고양이의 처분은 여학생 두 명에게 맡길 수밖에......
모임의 진행 중에도 그 새끼 고양이가 자꾸 눈에 밟혔다.
모임을 끝내고 오는 중에 다시 그곳을 찾아보았다.
새끼고양이도 여학생들도 보이지 않았다.

무언가 색다른 풍경, 눈길을 끄는 모습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사진으로 담아 엄지뉴스로 올려보세요

[이달의 엄지짱]
■ 매달 초 수상작 선정 : 각 상금 3만 원
■ 응모방법 : 휴대폰 사진-동영상은 #5505, 디카 사진은 엄지뉴스 메인면에서 '인터넷으로 등록'. 또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오마이뉴스>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응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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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s
2014.02.01 17:16:03 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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