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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연 2012.07.08 21:00:29
조회: 5079   추천: 15   댓글: 0
[말하는 벙어리] “앗! 망개떡이다.”

지하철 안에 망개떡장수 아저씨가 보이는데 이 양반 하는 양을 가만 보니
팔기는 팔아야겠는데 입만 달싹거렸지 망개떡 사라는 소리는 못하고 그저
지하철 안만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저씨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망개떡 사라고 흥타령조로 소리를 했더니 한 칸에서만 무려 오 만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오장육부가 벌렁벌렁하도록 달콤한 망개떡이 왔어요. 재수 옴팡지게 없어
성미 팔팔한 시어머니 만난 며느님들은 망개떡 사다가 시어머니 치마폭에
던져놓기만 해도 앉은 자리서 개과천선하는 사랑의 묘약 같은 망개떡입니다.
원래는 스물다섯 개 만원인데 오늘만 특별히 스무 개 만원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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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1 12:05:25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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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2012.06.21 19:26:24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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