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물가폭등] 짜장면 한그릇 2천원
10년전 간판이 아닌 2011년 2월 가격 맞습니다. 천원이던 짜장면 값이 2천원으로 대폭 올랐습니다.
22키로에 1만원이던 밀가루값이 20키로에 2만원(?)으로 올라 내린 특단의 조처라고 합니다.
'짜장이냐 짬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언제나 짬뽕을 먹겠다던 결심이 꼬마들 짜장면 파티에 무너집니다.
다라이 한 가득 홍합 손질하는 아주머니를 보며 다음에는 꼭 짬뽕을 먹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잘 될른지는 모르겠지만요. 저 가격으로 가게 유지하고 인건비 나오냐구요?
25년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 잘하고 있습니다. 대전시 서구 도마동, 제 친정 동네에 있는 북경대반점입니다.
엄마, 오빠와 셋이 먹고 육천원, 칠천원으로 오른 순대국밥 한그릇보다 천원 쌉니다.
*** 참 이곳에서는 자장면은 팔지 않고 짜장면만 팝니다. 자장면 드시러 오신 분은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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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물가폭등시대

요즘 시내 식당을 가보면 가격표가 가관입니다. 구제역 이후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올라버린 돼지고기값 덕에 음식값을 고쳐넣느라 온통 누더기가 다 됐습니다. 올라버린 것은 음식값뿐이 아닙니다. 채소, 과일 등 농산물은 덩달아 오르고 휘발유값은 20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치솟지만 정부는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하반기에는 전기, 수도, 교통 등 공공요금도 인상을 기다리고 있다네요. 이 난세에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물가폭등시대 서민들의 살아가는 모습, 살아남는 지혜 등이 담긴 사진을 간단한 설명글과 함께 #5505로 보내주세요. 응모작 가운데 독자 여러분의 호응도가 높은 3분을 선정해 상금 3만원씩을 드립니다. 엄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응모할 땐 설명글 맨 앞에 [공모]라고 표기해주세요.

■ 공모 기간 : 3월 3일(목) ~ 3월 16일(수)
■ 수상작 상품 : 각 상금 3만원
■ 수상작 발표 : 3월 17일(목)
■ 응모방법 : 휴대폰 #5505 전송, 디카사진은 엄지뉴스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