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간판 ①] 반가운 상호와 배우의 그 시절 모습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역 앞에서 거행된
<대전역 0시 축제장>에는 현존하는
대전역 앞의 에펠제과 부스도 설치되었다.
지난 시절의 그립고 가격도 싼
제과와 제빵도 구경할 겸 들어갔다.
헌데 여기엔 이 제과점의 주인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 겸 탤런트인 전양자님과 그 시절 ‘꼬마신랑’ 등의
가히 천재적인 아역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김정훈 군 외에도 이름 모를
여성과 같이 찍은 사진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모았다.
나이 드신 분들은 다 아는 상식이겠지만 전양자님은
TBC 공채 탤런트 2기로 출발하여 지난 60~ 70년대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휩쓴 대단한 배우였다.
이 분이 에펠제과의 사장님이란 소문은 예로부터
들었으되 그 제과점에서 실제로 뵌 적은 없다.
그렇긴 하더라도 지금도 활동 중이며
왕년의 명배우였던 분의 지난 시절
사진을 보자니 만감이 교차하였다.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미인인 전양자님을 뵙자면
그분이야말로 진정한 ‘원조 얼짱’이 아닐까란 느낌도 덩달아 지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