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우리 동네 명물] 회 중의 회 다금바리!
제주도에서 맛본 바다회 중에 최고 다금바리. 양식이 불가능하기에 낚시로 이 녀석을 잡는데, 다금바리란 녀석이 먹는 미끼로 소라나 작은 전복을 쓴답니다. 워낙 좋은 것만 먹고 살기에 바다 고기 중에 최고라고. 요즘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들어온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 녀석은 제주 인근 지역에서 잡은 녀석입니다. 1kg에 시가 20만원이 넘는 고급 어종. 그래서 그런지 곁들이 안주(일명 쯔기다시)으로 자연산 상어회, 우럭, 광어, 소라, 해삼, 전복, 갈치, 개불 등이 나옵니다. 일반 횟집에서 제공되는 것과 차원이 다르더군요. 참, 서비스로 주는 다금바리 쓸개주. 소주에 다금바리 쓸개를 담아 잠시 놔두면 갈색 소주가 됩니다. 씁쓰름한 맛이지만, 숙취 해소에 최고! 다금바리가 명물은 명물인 모양입니다~


[엄지공모] 숨어있는 '우리 동네 명물'을 찾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엄지뉴스를 통해 소개된 '가산동 박근혜 아줌마'와 '3500원 파고다공원 이발관'입니다.

여러분은 옆집에 어떤 분이 사는지 아시나요? 여러분이 사는 동네의 이모저모를 그려달라는 즉석 제안을 받았을 때, 자신 있게 곧바로 그리실 수 있나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점점 옛말이 되어가는 요즘 세태를 감안하면, 길에서 마주쳐도 옆집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동네에 어떤 것이 있는지 가물가물한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자, 이제 오마이뉴스와 함께 여러분의 이웃과 동네를 복원해 보십시오. 숨어있는 동네 명물을 찾으시면 됩니다. 진기명기를 펼치는 이웃도 좋고, 옆동네엔 없는 특별한 공간도 좋습니다. 혼자만 즐기기엔 아까운 맛집 소개도 환영합니다.

이렇게 '우리 동네'에만 있는 명물을 엄지뉴스로 보내주세요. 사진과 동영상 모두 환영합니다. 간단한 설명글과 함께 휴대폰 #5505로 보내시거나 엄지뉴스 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응모작 가운데 3편을 선정해 상금을 드립니다. 엄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응모하실 땐 가급적 '우리 동네 명물 응모'라고 표기해주세요.

■ 공모 기간 : 7월 3일(금)~19일(일)
■ 수상작 상품 : 사이버머니 3만원
■ 수상작 발표 : 7월 20일(월) 오마이뉴스 광장 및 엄지뉴스
■ 응모방법 : 휴대폰 # 5505로 보내거나, 엄지뉴스 메인면에서 인터넷으로 등록
(다른 공모에서 입상한 사진은 사양합니다. 얼굴이 노출될 경우 사전에 동의를 얻고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