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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2009.06.30 09:11:31
조회: 3654   추천: 4   댓글: 0
꽃도둑은 선생인가봐!


"관리자 작업중에는 도선생 출범으로 개방불가"
"꽃이나 꽃씨를 원하시면 원두막으로 오세요"

관악산 등산을 하려고 서울대학교
근처 등산로 입구에 접어들었을 때
오른편 꽃밭 입구에 붙여져 있는 안내문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관리자가 꽃밭을 돌보고 있는 동안에 누군가
꽃밭에 들어가 꽃을 슬쩍 해가는가 보았다.
그래서 관리자 작업중에는 문을 열어놓을 수 없다는 말이었다.
그래서인지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꽃도둑"을 "도선생"이라고 한 것이 다, 도둑을 선생이라니,,,,

도둑이면 도둑이지 선생은 또 뭔가. 꽃도둑=도선생 ㅎㅎㅎㅎ

하긴 요즘 세상을 놀라게 하는 도둑들이 많고 많은데

꽃도둑쯤이야 '선생"이라고 불러주는 것도 무방하겠지요?
몰래 훔치는 도둑만 도둑인가?

합법을 가장한 도둑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니 세상을 통째로 훔치려고 날뛰는 도둑들까지...
거기에 비하면
꽃도둑은 조금 애교스러운 도둑이기도 하고......

도선생들 꽃 훔쳐가지 마시고 돈주고 사가세요?
그러면 그냥 선생님이 될텐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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