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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내안방? 할머니 2009.04.09 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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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아무리 피곤하셔도...
할머님 한분이 지하철 좌석 한 켠에서 편안히?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1호선 병점행 5330 전동차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옆자리에 아주머니 한 분이 눈치를 주며 자리를 앉으셨지만 왠지 불편해 보이긴 마찬가집니다. 양반다리로 맨발 차림의 할머니. 아들집에 줄 반찬과 음식 들을 사고 어디로 가시는지...마스크까지 하신걸로 봐선 어딘가 편찬으신건 맞는데 저는 이해가 갔지만 함께 동승한 승객들의 시선은 곱지 않아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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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내안방? 할머니
2009.04.09 09:10:16 2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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