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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0 2008.05.29 17:10:15
조회: 2635   추천: 0   댓글: 0
기어이 터지고 말았다 국민이 화나는 것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억누르면 되지만 '식민모국'이 화내는 것은 그냥 넘길 수 없는 국가적인 비상사태라고 받아들이는 것일까 성난 민심이 가라앉기를 바라며 조금은 눈치보는 척 하다 주중 한복판, 목요일 오후4시 절묘한 타이밍에 억지 궤변을 부리며 대국민 사기로서 마무리하려 든다 그러나 현명한 국민은 안다 이게 결코 마무리가 아니라 또 다른 시작에 다름 아니라는 것을... 물론 어제 촛불문화제를 마무리하면서 토요일 오후 시청광장에 모이자고 하긴 했지만 설마 오늘청계광장에서 분노의 함성을 내지르지 않겠어? 분노를 발산하는 유쾌한 거리행진도?^^ 거리행진하면 불법으로 간주하고 찍어눌러 전원 연행하시겠다? 하긴 지들 맘에 들지않으면 불법이지 반면 자기들 이해관계에 있는 것은 그 어떤 짓을 해도 용서되고 용서해야만 하는거고? 그래서다 차도에서 행진하는 것이 불법이라면 아예 인도에서 행진하지? 물론 어제처럼 아예 보행권을 박탈한다면? 그래도 우리에겐 무기가 있다 인류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자전거!!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도로 다니게 되어있다 얼마나 좋은가 법을 준수하면서 효과적으로 우리의 뜻을 펼 수단으로 이만한 게 어디에 또 있을까 난 생각했다 소량의 자외선 차단제와 백면티로 자기의 주장을 담은 티셔츠를 만들어 세상에 펼쳐보이자고^^ 그런데 게을러서 일까 3만원 특별후원금을 별도로 내고 마련한 유니세프 티셔츠로 해당 기관을 선전하는 일 밖에 하지못했다 휴.. 물론 청소년 행동의 날에 펼쳐진 촛불문화제 집회장에서 단돈 천원을 주고 마련한 안티 미친소 배지를 달고있기는 하지만 누가 왼쪽 윗 가슴에 관심을 가지겠는가 차라리 등뒤에 붙인 스티커가 더 확실하지 빨지만 않았다면 아직도 붙어있을텐데.. 어디 티셔츠나 손잡이가 달린 피켓을 구할 수 없을까 의도하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핸들 가운데 부분에 뭔가가 빠져 비만 오면 물이 고이는 홈이 있는데 거기에 꽂으면 딱이지 않겠는가^^ 보고싶다 안티 미친소 자전거 대행진의 화려한 광경을!! 환경과 광우병에 대한 문제제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그야말로 가재 잡고 도랑치는 최고의 생활 이벤트 아니겠는가? 뭐 아무도 하지않는다며 나 혼자서라도 반드시 하고만다 일단 배지 달고있으니 지금도 일상적으로 하고있는 셈이고? 하긴 지난 몇 일 밤샘 행진하고 돌아오는 길 떠들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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