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대기업 임원 접대 의혹 등을 폭로해 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촉발시켰던 이정섭 검사의 처남댁 강미정 아나운서가 12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강미정 아나운서는 “’이정섭 검사 처남댁'으로 살았던 저는 무도한 검찰폭력의 생생한 목격자였고 현재는 피해자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강미정이란 이름으로 살고자 한다"면서 "저와 제 가족에게 고통을 준 거악과 맞서기 위해 조국혁신당에서 당원들과 함께 나아가겠다. 저 개인의 명예회복을 위함이 아니다. 삶이 짓밟히고 유린당한 이들과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유성호 | 2024.03.12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