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준비 ㅡ 영하8도이하로 내려가면 아파트 발코니 하수구 역류 현상으로 물난리가 난다 발코니에서 밤에 세탁을 하면 영하 8도 이하로 내려가면 하수구가 그대로 얼어 버린다 그러면 대부분 1층 발코니로 물이 넘쳐 난리가 난다 심하면 방으로도 넘칠수가 있기 때문에 비상이 걸린다 우리집은 7층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전혀 없다 그러나 지난 겨울 이곳에 입주 한후 13년만에 역류 현상이 일어나서 충격을 받았고 몇일후 다시 역류해서 노이로제에 걸릴정도였다 날씨가 영하8도 이하로 내려가면 신경이 쓰여서 잠을 못잘 정도였다 하수구를 완전 꽁꽁 틀어 막아서 대비를 했었다 거의 물이 안방으로 넘칠 정도로 문턱에 찰랑 찰랑 했었다 넘쳤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방안에 물이 가득차면 그것도 7층에서 모든 가구와 살림살이들이 쓰레기로 변할 것이다 내일 영하 8도이하로 내려 간단다 완벽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안방으로 넘치지 않도록 해야한다 물이 역류하는것을 지연이라도 시키기 위해서 아령 10kg도모자랄것 같아서 3kg을 더얹어 두개 13kg을 눌러 놓았다 올겨울에는 무탈 하기만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