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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2011.02.20 23:14:08
조회: 29620   추천: 48   댓글: 0
내 차 건들기만 해봐라? 적반하장도 유분수

오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견한 섬뜩한 경고문구.
좁은 주차장 커브길에 주차해서 다른 차량들 통행을 불편하게 만든 외제차에 운전자가 붙여 놓은 경고문이 운전석앞에 놓여 있더군요.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스크래치 및 파손시킬 경우 블랙박스에 찍힌 가해자 및 가해차량의 신원조회와 확인절차를 통해 본 차량의 수리비 전액과 정신적 피해보상 청구 등 가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엄청 비쌀 것 같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안전한 주차공간이 아니라 사고 위험이 높은 커브길에 주차를 하면서도 오히려 경고문을 붙여 놓다니요. 순간 '자해공갈단'이 떠오르더군요.

운전이 미숙한 주부나, 평소처럼 커브를 돌던 주민이 이 차와 부딪히면 완전 집안 거덜나겠더군요.

비싸다고 다 좋은차가 아니죠. 좋은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가 좋은 차입니다.

와이퍼에 끼여 있는 경고장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끼어 넣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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