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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필휴지 2011.01.16 11:55:46
조회: 6103   추천: 3   댓글: 0
[세상보기] 어? 이게 아닌데!

이름을 지어주는 집의 간판이다.
한데 ‘이름을 짓다’의 의미인 ‘짓는 곳’이라 해야 맞거늘
‘짖는 곳’이라는 잘못된 간판으로 말미암아 대체
저 집은 사람의 이름을 짓는 곳인지 아님
개가 짖는 곳이란 건지 당최 아리송하기 짝이 없다.
참고로 ‘짖다’는 개가 목청으로 소리를 내다와
까마귀나 까치가 시끄럽게 울어서 지저귀다 라는
따위의 동사이다.
반면 ‘짓다’는 역시도 동사지만
재료를 들여 밥, 옷, 집 따위를 만들다 외
시, 소설, 편지, 노래 가사 따위와 같은 글을 쓰다 라는 뜻으로써
‘짖다’와는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면 남이 되는 법이듯
더욱이 간판이라고 하면 글자 하나라도 유심히 살펴보고
작명해야 옳은 것임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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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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